시라이 사유리 일본은행(BOJ) 심의위원회 위원은 BOJ의 인플레이션 전망이 너무 낙관적이라고 경고했다고 13일(현지시간) 블룸버그통신이 보도했다.
시라이 위원은 “판매세 증세로 오는 2015년 3월 마감하는 2014 회계연도의 소비자물가지수(CPI) 상승률이 BOJ의 전망보다 낮을 수 있다”고 우려했다.
그는 “증세는 기업들의 제품 가격 인상을 억제할 수 있다”고 덧붙였다.
BOJ는 2014 회계연도에 판매세 영향을 제외한 일본의 CPI 상승률이 1.4%에 이를 것으로 보고 있다.
아베 신조 일본 총리의 공격적인 경기부양책 아베노믹스 회의감이 커지면서 일본증시 닛케이225지수는 지난달 22일 연중 최고점을 찍은 이후 20% 하락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