넥슨, 하반기 신작 ‘도타 2(Dota 2)’ 한국 서비스 로드맵 공개

입력 2013-06-13 10: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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넥슨은 게임쇼‘E3(Electronic Entertainment Expo) 2013’에서 신작 AOS 게임, ‘도타 2(Dota 2)’의 서비스 로드맵을 공개했다.

넥슨은 13일 E3가 진행중인 미국 로스앤젤레스 현지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올 하반기 서비스 예정인 도타2의 한국 서비스 세부 로드맵을 공개했다.

도타 2는 자신의 영웅을 조종해 상대진영의 본진을 점령하는 방식의 게임으로, 고품질의 그래픽, 진화된 ‘매치메이킹(Match Making)’ 시스템을 지원하는 것이 특징이다.

우선 도타 2는 ‘글로벌 서비스’를 지원한다. 기존 도타 2 베타 서비스를 이용해온 유저라면 계정 이전과 같은 복잡한 절차 없이도 팀, 전적, 아이템 등 개인의 게임정보를 자동 승계 적용할 수 있다. 유저들은 게임 내 업데이트 되는 콘텐츠를 국가간 시간차 없이 동시간에 만나볼 수 있다. 이 밖에 경기기록에 따라 전세계 팀들의 순위가 한 데 나열되는 ‘글로벌 팀 레이팅(Rating) 시스템’도 도입했다.

넥슨 측은“아마추어와 프로가 함께 참여할 수 있는 다양한 형태의 리그를 꾸준히 개최한다”며 “올 한해 도타 2 국내 대회에 총 20억 원의 상금을 지원한다”고 밝혔다.

첫 공식대회는 ‘넥슨 스타터 리그(Nexon Starter League)’다. 오는 23일까지 도타 2 티저 페이지에서 참가팀을 모집한다.

초대(初代) 우승팀에게는 1000만 원의 우승 상금과 함께 올해로 세 번째를 맞는 밸브 주관의 세계적인 도타 2 e스포츠 대회‘인터네셔널(The International) 2013’을 미국 시애틀 현지에서 직접 관람할 수 있는 특전을 제공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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