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니 승부수 걸었다…PS4, X박스보다 100달러나 싸

입력 2013-06-11 17: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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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말 쇼핑시즌 정면충돌

소니가 게임콘솔에 승부수를 걸었다.

소니는 10일(현지시간) 공개한 새 플레이스테이션 PS4의 가격을 399달러(약 45만원)로 책정했다고 CNBC가 보도했다.

이는 경쟁제품인 마이크로소프트(MS)의 새 콘솔 X박스 원보다 100달러나 싼 가격이다.

뉴욕 소재 리서치업체 NPD에 따르면 미국에서 X박스 360은 올 초 기준 24개월 연속 판매 1위를 기록했을 정도로 확고하게 자리를 굳혔다.

올해 크리스마스 쇼핑시즌에는 소니와 MS의 새 게임기가 시장에서 정면 승부를 하게 된다. 이전에는 양사 모두 서로 다른 해에 신제품을 출시했기 때문에 정면충돌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라고 CNBC는 전했다.

X박스 원은 크리스마스 오는 11월 출시된다. 아직 소니는 정확한 출시일정을 밝히지는 않았으나 올 연말 쇼핑시즌에는 제품을 볼 수 있다고 전했다.

소니는 현재 30여 개의 PS4 전용 게임 타이틀을 개발하고 있으며 그 중 20개는 PS4 출시 1년 이내에 나올 예정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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