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OS7로 살펴본 ‘아이폰5S’는?

입력 2013-06-11 15: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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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지인 문자입력 가능… 블루투스 파일 전송도

▲애플이 10일(현지시간) 미국 샌프란시스코에서 열린 세계개발자회의(WWDC)에서 새 운영체제 ´iOS7´를 공개했다. 사진제공 애플
애플이 오는 9월께 선보일 아이폰5S는 어떤 모습일까. 10일(현지시간) ‘전 세계 개발자회의(WWDC) 2013’에서 공개된 애플의 새로운 모바일 운영체제(OS) iOS7을 통해 아이폰5S를 예측해 볼 수 있다.

아이폰5S는 외관 디자인에 큰 변화를 주기 보다는 iOS7을 통한 UX(사용자경험) 디자인 변화에 초점을 맞춘다. iOS7은 기존과 달리 매우 간결하고 단순화돼 시원해 보인다. 아이폰5S의 잠금 화면도 기존의 ‘밀어서 잠금 해제’에서 화면 전체를 아래에서 밀어 올리는 방법으로 바뀐다.

카메라 애플리케이션도 강화된다. 아이폰5S의 기본 사진 애플리케이션은 ‘아이포토(iPhoto)’와 유사한 그룹핑 기능을 제공, 사진을 촬영한 시점과 장소별로 자동 분류해준다. 이와 함께 화소 수도 800만 화소에서 1200만 화소로 높아질 것으로 전망된다.

블루투스나 인터넷 네트워크를 이용해 파일을 공유·전송하는 기술인 에어드롭도 추가돼, 주변에 있는 아이폰5S 사용자에게 사진이나 직접 촬영한 동영상 등을 전송할 수 있게 된다.

특히 아이폰5S는 삼성전자 스마트폰의 한글 입력 방식인 천지인을 지원한다. 삼성 스마트폰의 문자 입력 방식에 익숙해진 사용자들이 아이폰에서도 불편이 없도록 하기 위해서다. 아이폰5S는 중국 시장을 겨냥, 중국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인 텐센트 웨이보, 중국어·영어 2개국어 사전, 다양한 중국 문자에 대한 필기 인식도 지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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