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옥정, 사랑에 살다' 김태희, 중전 자리 탐내 "중전마마 소리 듣길 바래"

입력 2013-06-10 22: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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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SBS

김태희가 중전자리의 욕심을 내비쳤다.

10일 방송된 SBS 월화드라마 ‘장옥정, 사랑에 살다(극본 최정미, 연출 부성철 이하 장옥정)’에서는 장옥정(김태희)가 아들을 내세워 중전자리에 대한 욕심을 보였다.

이날 방송에서 숙종(유아인)은 민유중(이효정)의 역모 혐의를 들어 인현왕후(홍수현)을 폐위하고자 했다. 이에 남인들은 자신의 권력이 서인에게 넘어 가는 것을 못마땅하게 여겨 쉽사리 받아들이지 못했다. 여기에 장옥정이 가세했다.

장옥정은 아들 이윤을 데리고 조정 대신들 앞에 나타나 “중궁전 민 씨가 아들을 낳지도 못하겠지만, 설사 아들을 낳는다 한들 언제 크겠냐. 우리 세자 이리 늠름하시고 전하께서는 우리 세자가 세상 밖으로 나오기도 전에 약조하셨다. 다음 보위를 주시겠다고”라고 말했다. 이어 “얼마나 더 기다려야 내가 중궁전 앉을 수 있나. 다음번엔 반드시 희빈 대신 중전마마 소릴 듣기 바란다. 세자의 모후로서”라고 욕망을 드러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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