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은행은 창립 63주년을 기념해 유망 신진 작가를 공모한다고 10일 밝혔다.
한은은 내달 22일 오전 10시부터 8월 16일 오후 5시까지 한은 본관에 위치한 커뮤니케이션국에서 방문접수를 실시한다.
모집인원은 최대 5명이며 한국화, 서양화, 사진, 판화 등 평면예술 분야로 정했다. 초·중·고, 대학교 재학생 및 갤러리 소속 작가를 제외한 만 40세 이하의 대한민국 국적을 가진 이들만 응모할 수 있다.
오는 9월 3일 발표된 당선자들은 올 10월 14일부터 12월 28일까지 한은 갤러리에서 작품전시회를 개최할 수 있다.
한은 관계자는 “장래가 유망한 신진작가를 지원하고 한은 방문하는 국민들에게 수준 높은 미술품 관람 기회를 제공하고자 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