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C방을 전면 금연 구역으로 정한 국민건강증진법 개정안 시행을 놓고 온라인에서 갑론을박이 한창이다. 특히 흡연 손님이 80~90%인 PC방 업주들의 하소연이 줄을 잇고 있다.
네티즌들은 “연말까지 계도기간이라면서 담배를 피우다가 걸리면 벌금이라니! 흡연실 마련할 시간은 줘야지”, “어른들은 1~2시간은 기본이고, 주말엔 아침부터 다음날 새벽까지 즐기는 경우도 있다. 이런 사람은 대부분 흡연자. 돈 안 되는 청소년 받자고 이런 고객 다 놓치면 PC방 문 닫으라는 거냐?”라는 반응이 이어졌다. 일부 네티즌은 “PC방 가면 담배 연기가 너무 자욱했는데 이젠 쾌적해지겠네요”라며 정부의 방침을 환영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