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랑드 프랑스 대통령, 유로존 국가부채 위기 '종료 선언'

입력 2013-06-10 0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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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의회서 연설하는 올랑드 프랑스 대통령.<사진출처=연합뉴스>

"유로존 위기 끝났다"

프랑수아 올랑드 프랑스 대통령<사진>이 지난 4년간의 유로존 국가부채 위기가 끝났다고 선언했다.

프랑스 대통령으로는 17년 만에 일본을 국빈 방문 중인 올랑드 대통령은 8일 일본 재계 지도자들에게 "여러분이 이해할 필요가 있는 것은 유로존 위기가 끝났다는 것"이라고 말했다고 영국 BBC 방송이 9일 보도했다.

올랑드 대통령은 이번 위기가 유로존을 약화시키기보다는 오히려 강화시켰다며 "이제 우리는 안정과 연대를 위한 모든 수단을 갖게 됐다"고 설명했다.

올랑드 대통령의 이번 발언은 유럽 대부분이 여전히 높은 실업률과 경기 침체에 시달리는 상황에서 나왔다.

올랑드 대통령은 "은행동맹을 향해 나아가고 예산문제와 관련해서도 규정을 마련하는 등 유로존의 경제적 관리 방식에도 개선이 있었다"고 말했다.

올랑드는 또 프랑스 내의 경제 성장과 일자리 창출을 약속했지만 유로존 위기로 여전히 국내 수요는 취약하다고 어려움을 토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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