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속 선수의 무면허 음주 운전 파문으로 논란이 되고 있는 넥센 히어로즈가 창단 후 최다 실책을 기록하며 경기에서 패했다.
넥센은 9일 서울 목동구장에서 열린 2013 한국프로야구에서 KIA에 4-6으로 무릎을 꿇었다.
이로써 단독 1위를 달리던 넥센은 KIA에 이틀 연속 패하면서 삼성 라이온즈와 공동선두를 기록했다.
넥센은 경기 전 내야수 김민우가 무면허로 술을 마시고 운전하다가 사고를 낸 사실이 알려져 구단 자체적으로 중징계를 내리는 등 어수선한 분위기였다.
결국 넥센은 1회부터 연달아 실책을 범하며 결승점을 내주는 등 팀 창단 후 최다인 5개의 실책을 범하고 안방에서 연패 수모를 당했다.
넥센의 종전 한 경기 최다 실책 기록은 4개(8차례)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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