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S “X박스 원 사용자들 게임 팔려면 업체 승인 필요”

입력 2013-06-07 10: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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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크로소프트(MS)가 “새 X박스 원 사용자들이 업체에게 게임을 팔거나 친구들에게 제공하기 위해서는 게임업체로부터의 승인이 필요하다”고 밝혔다고 블룸버그통신이 6일(현지시간) 보도했다.

MS는 오는 21일 부터 새 X박스 원을 판매한다.

MS는 이날 “소비자들이 중고의 게임을 팔거나 친구들에게 전달할 수 있을지는 게임업체들이 결정하게 된다”고 설명했다.

MS는 “X박스 원 게임기를 구매한 사용자들은 게임이 작동되기 위해서는 24시간에 한 번씩은 반드시 웹에 연결해야 한다”면서 “게임기가 제공하는 디지털 도서관 접촉은 매 시간마다 인터넷 접촉이 요구된다”고 전했다.

TV를 비롯해 블루레이와 DVD 영화 등은 인터넷 연결없이 작동될 것이라고 MS는 덧붙였다.

MS가 제작하는 게임들은 지인끼 교환할 수 있으며 모든 게임은 단 한 번만 교환이 가능하다.

MS의 새 X박스 출시는 8년 만에 처음이다. MS는 X박스 원을 통해 애플과 페이스북 등의 경쟁업체로부터 게임시장 뿐만 아니라 엔터테인먼트 시장에서의 지위 확보를 추진하고 있다고 통신은 전했다.

X박스는 목소리와 동작 센서로 작동하며 게임을 비롯해 라이브TV, 스카이프의 영상통화 기능을 갖추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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