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당과 테라리소스가 변두섭 전 회장 별세 소식에 사흘째 하한가다.
7일 오전 9시 13분 현재 예당은 전거래일대비 142원(14.95%) 급락한 808원을 기록하고 있다. 같은시각 변 회장이 공동대표로 있었던 테라리소스 역시 112원(14.97%) 밀려난 636원에 거래되고 있다. 두 종목 모두 사흘 연속 가격제한폭까지 밀려나고 있다.
지난 4일 변 회장은 자신의 집무실에서 숨진채 발견됐다. 사무실 직원이 시신을 발견해 경찰에 신고했으며 유서는 발견되지 않았다. 경찰은 타살 정황이 없어 스스로 목숨을 끊은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두 회사는 변 회장 사망 직후 사태수습에 안간힘을 쏟고 있다. 우선 예당은 변 회장의 후임으로 김선욱 대표를 신규 선임했으며 테라리소스도 서동훈·변두섭 각자 대표 체제에서 서동훈 대표 단독 체제로 전환했다.
그러나 두 회사를 진두지휘한 변 회장이 사망해 사업 진행에 차질이 생길 것이란 우려가 투자심리를 억누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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