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보] 광주서 공사 중 건물 붕괴 매몰된 인부 2명 구조

입력 2013-06-06 13: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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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의 한 주상복합 건물 신축 공사현장에서 건물 일부가 붕괴돼 인부 6명이 갇히는 사고가 발생했다.

6일 오전 11시25분께 광주 광산구 월계동의 한 주상복합건물 공사현장에서 건물 일부가 무너져 내렸다.

이 사고로 인부 6명이 무너진 건물 잔해에 갇혔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소방당국은 곧바로 구조작업을 벌여 박모(32)씨와 임모(24)씨 등 2명을 인근의 병원으로 옮겼다.

박씨 등은 추락 직후 곧바로 빠져나왔고 다행히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소방당국은 현재 무너진 건물 내 갇혀 있는 인부 4명과 휴대전화를 통해 건강상태 및 내부 상황 등을 점검하고 있다.

또 이들이 탈수 증상을 호소함에 따라 구멍을 뚫어 생수를 공급하고 있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인력 51명, 펌프차 4대, 크레인 2대 등의 중장비를 동원해 구조 작업을 벌이고 있다.

하지만 추가 붕괴 등을 우려해 신중한 구조작업을 펼치고 있어 이들을 구조하기 까지는 다소 시간이 걸릴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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