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영선·임기영·최경수 등 하마평
한국거래소가 5일부터 신임 이사장 후보 공개 모집에 들어간다.
이날 거래소 관계자에 따르면 거래소는 지난달 31일 열린 이사회에서 새 이사장 추천을 위해 임원추천위원회를 구성했다. 5일부터는 이사장 공개모집 공고를 내고 1주일 가량 응모를 받을 예정이다.
추천위는 후보 공모, 서류심사, 면접 등을 거쳐 3~5명을 주주총회에 추천하게 된다. 주총을 통해 투표·결의가 이뤄진 후 금융위원장이 대통령에게 임명 제청을 하게 된다. 이에 따라 늦어도 다음달 5일께 새로운 이사장이 취임할 전망이다.
거래소 이사장 후보로는 국회 정무위원장을 지낸 김영선 전 국회의원을 비롯해 임기영 전 KDB대우증권 사장, 최경수 전 현대증권 사장, 황건호 전 금융투자협회장 등이 하마평에 오르고 있다.
한편 코스콤도 우주하 사장이 3일 사퇴 의사를 밝힘에 따라 조만간 사장후보추천위원회를 구성, 공모에 들어갈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