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중공업, 수주·실적 모멘텀 부각 ‘매수’-BS투자증권

입력 2013-06-05 07: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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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S투자증권은 5일 삼성중공업에 대해 수주와 실적모멘텀이 탄탄해지고 있다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4만9000원을 유지했다.

곽민정 연구원은 “타 업체들이 저가 수주로 수익성이 하락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삼성중공업은 꾸준히 8% 수준의 영업이익률을 유지하고 있다”며 “밸류에이션 프리미엄을 받아야 마땅하다”고 강조했다.

그는 “최근 유가가 점차 하향 안정화되면서 시추설비 시장 규모 축소에 대한 시장의 우려가 커지고 있다”며 “그러나 미용선박이 감소로 인해 하반기 발주사이클 개선이 기대되는 가운데 드릴십 용선료 역시 일평균 55~60만달러를 유지하고 있어 시추설비 시장의 위축 우려는 지나치다”고 설명했다.

이어 “삼성중공업과 긴밀한 관계를 유지하고 있는 Shell이 Browse, Sunrise, Crux, Abadi 등에서 초대형 FLNG 발주를 낼 것으로 예상된다"라며 "FLNG 시장 선점 역시 경쟁사 대비 우위를 보일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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