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꽃보다 할배' 나영석 PD 새 예능…"또 대박 터진다"

입력 2013-06-04 09: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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꽃보다 할배

국민 PD라는 호칭이 억지가 아니였다.

'1박2일' 나영석 PD가 기획과 연출을 맡은 새 예능프로그램 '꽃보다 할배'가 방송 전부터 화제가 되고 있다. KBS 재직시절 국민예능 ‘1박2일’을 연출한 나 PD가 예능계 판도를 다시한번 뒤 엎을 태세다.

지난 3일 tvN은 공식 페이스북을 통해 오는 7월 방송 예정인 새 예능프로그램 '꽃보다 할배'의 예고편 '꽃할배, 일섭다방'이라는 제목의 동영상을 게재했다.

이 동영상이 게재되면서 장시간 검색어 1위를 차지하는 등 네티즌의 이목을 집중시켰다. 프로그램에 출연하는 배우들의 이름도 한동안 상위권에 이름이 올랐다. 70대 노 배우들의 유쾌한 모습만으로도 뜨거운 화제가 되고 있는 모양새다.

이 같은 반응은 자연스레 프로그램 연출 맡은 나영석 PD에 대한 깊은 신뢰로 이어졌다. 나 PD가 tvN 이적 후 처음으로 연출하는 '꽃보다 할배'는 나 PD와 KBS2 '해피선데이-1박2일' 코너를 함께 한 이우정 메인 작가가 의기투합해 만든 새 예능 프로그램이다.

무엇보다 지금까지 한번도 시도되지 않았던 '노년(老年) 예능'이라는 점에서 방송 전부터 시청자들의 눈길을 사로잡고 있다. 팀 내 최연장자는 만 78세의 이순재이다. 막내는 만 칠순을 바라본 백일섭이기 때문이다. 이들 노 배우의 좌충우돌 에피소드가 대한민국 예능 판도를 어떻게 바꿔놓을지 관심이 모아지고 있는 이유다.

꽃보다 할배는 이달 중 촬영을 마치고 7월 중 첫 방송을 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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