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 2013년형 전자레인지 12종 출시

입력 2013-06-04 1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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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전자는 2013년형 전자레인지 신제품 라인업을 대거 갖추고 주방 가전 시장을 적극 공략한다고 4일 밝혔다. 신제품은 세계적인 디자이너 카림 라시드의 패턴 디자인 및 다이아몬드 패턴을 채용해 디자인을 고급화했다. 손잡이를 문 아래쪽에 숨겨 깔끔한 주방을 연출할 수 있는 것도 특징이다. 사진제공 LG전자

LG전자는 2013년형 전자레인지 신제품 라인업을 대거 갖추고 주방 가전 시장을 적극 공략한다고 4일 밝혔다.

이번 신제품은 세계적인 디자이너 카림 라시드의 패턴 디자인 및 다이아몬드 패턴을 채용해 디자인을 고급화했다. 손잡이를 문 아래쪽에 숨긴 심플하고 우아한 디자인으로 깔끔한 주방을 연출할 수 있다는 게 LG전자 측의 설명이다.

냉동식품 자동조리 기능도 강화했다. ‘냉동식품 자동조리’ 메뉴에 기존의 만두, 피자, 고기 외에 떡과 국 조리기능을 추가했다. 버튼 한 번만 누르면 해동과 동시에 음식물을 조리할 수 있다.

음식물 수분을 유지해 주는 수분캡도 유용하다. ‘수분캡 데우기’ 메뉴를 활용하면 별도 랩을 씌우지 않고도 밥, 빵, 생선 등을 데울 수 있다. 뿐만 아니라 양배추쌈, 달걀찜, 브로콜리 데침 등 간단한 요리가 가능한 ‘수분캡 조리’ 메뉴도 있다.

전자레인지 내부에 참숯코팅을 적용해 위생성도 높였다. 참숯의 항균 효과로 곰팡이 없는 청결한 조리 환경을 만들어 주고 냄새도 없애 준다. 23ℓ 용량의 신제품은 총 12종이며, 출고가격은 15만9000원~19만9000.

LG전자 한국HA마케팅담당 김정태 상무는 “이번 신제품은 디자인을 고급화하면서 동시에 사용편의성을 대폭 높였다”며 “지속적인 소비자 생활 연구를 토대로 쉽고 편리한 주방가전을 선보여 고객의 풍성한 삶에 기여할 것”이라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