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오석 부총리-김중수 총재 4일 단독 회동

입력 2013-06-03 11: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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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오석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과 김중수 한국은행 총재가 4일 단독 회동을 한다.

3일 한국은행에 따르면 두 사람은 이날 오전 7시30분 서울 명동 하동관에서 식사를 함께하며 1시간 가량 경제 동향과 향후 전망 등을 놓고 폭넓은 의견을 교환할 예정이다.

경제정책과 통화정책을 총괄하는 양대 기관이 최근 경기활성화를 위한 기준금리 결정을 놓고 미묘한 신경전을 벌였던 터라두 수장의 이번 만남에 관심이 쏠린다.

현 부총리와 김 총재는 경제상황을 두고 시각을 종종 달리하지만 사이는 각별하다. 현 부총리는 김 총재의 경기고등학교·서울대학교 3년 후배로 나란히 미국 펜실베이니아대학에서 박사 학위를 받았다. 한국개발연구원(KDI) 원장 자리를 4년 차이로 넘겨받은 인연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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