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엠투자증권은 3일 SBS에 대해 하반기 실적 개선에 따른 주가 상승이 모멘텀이 유효하다고 판단된다며 투자 의견 ‘매수’와 목표가 5만9000원으로 커버리지를 개시했다.
김현주 아이엠투자증권 연구원은 “SBS의 별도 기준 연간 실적은 영업이익 748억원, 순이익 532억원 각각 전년 동기 대비 83.9%, 84.3%의 상승이 전망된다”고 밝혔다.
김 연구원은 “2분기는 전년동기 실적 서프라이즈에 따른 역기저효과로 비슷한 수준을 유지할 것으로 예상된다”며 “하반기들어 광고시장 회복에 맞물린 탄력단가제 도입으로 전반적인 광고수익 증가가 기대된다”고 내다봤다.
이어 “오는 3분기 방영 예정인 드라마 ‘황금의 제국’과 ‘주군의 태양’ 작가진이 다작의 히트드라마를 집필한 만큼 콘텐츠 경쟁력 강화에도 긍정적일 것”이라고 판단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