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환은행, ‘산업단지 프라임론’ 특판대출 시작…기업별 최고 200억

입력 2013-06-02 11: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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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환은행은 국가경제 및 지방경제의 기반인 산업단지 소재 기업 지원을 위해 ‘산업단지 프라임론(Prime Loan)’ 특판대출을 시행한다고 2일 밝혔다.

이 특판대출은 산업단지에 있는 공장, 아파트형 공장, 공장용지를 1순위 담보 제공하는 기업에 대해 특별 우대금리 혜택을 제공하는 상품이다.

기업별 최고 200억원 범위내에서 공장담보 감정가격의 최대 90%까지 대출지원이 가능하며 별도 승인을 거친 경우 90%를 초과하는 대출 지원도 가능하다.

자금용도는 운전자금 및 시설자금 모두 가능하다. 최장 5년간 최대 연 0.5%포인트 수준의 특별 우대금리 혜택이 제공된다.

외환은행은 이번 특판대출을 총 3000억원 규모의 펀드로 운용할 예정이며 시장 상황 및 기업들의 호응도에 따라 펀드 규모를 증액할 계획이다.

조종형 외환은행 글로벌상품개발 실장은 “이번 상품은 자금 유동성 확보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산업단지 소재 기업들에게 실질적 금융혜택을 제공하기 위해 준비된 것”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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