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상한가]실적개선주, ‘A+’성적표 받고 함박웃음

입력 2013-05-31 16: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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탄탄한 실적 모멘텀을 갖춘 종목이 줄줄이 가격제한폭까지 치솟았다.

31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유가증권 4개, 코스닥 8개 등 총 12개 종목이 상한가로 마감했다.

웨이포트, 대동, 오리엔트바이오 등 실적개선주가 눈에 띄었다. 우선 웨이포트는 1분기 흑자전환 소식에 전거래일대비 63원(14.93%) 오른 485원을 기록했다. 전일 웨이포트는 1분기 영업이익이 610만 위안(약 11억2200만원)을 기록하며 전분기대비 흑자전환에 성공했다고 밝혔다.

대동(14.94%) 역시 개장과 함께 상한가로 직행했다. 대동은 전일 분기보고서를 통해 1분기 당기순이익 53억원을 기록해 전년동기대비 흑자전환했다고 밝혔다. 같은 기간 영업이익(69억원)과 매출액(1625억원)도 모두 늘었다.

오리엔트바이오도 지난해 영업익 급증 소식에 전거래일대비 94원(14.97%) 뛴 722원으로 마감했다. 이날 오리엔트바이오는 지난해 연결 영업이익이 34억9400만원으로 전년대비 2254.2% 증가했다고 밝혔다. 같은 기간 매출액은769억8000만원으로 47.9% 늘었고 당기순이익은 12억7500만원으로 흑자전환했다.

새내기주인 엑세스바이오(14.98%)도 이틀 연속 가격제한폭까지 치솟았다. 전일 엑세스바이오의 시초가는 공모가(4500원) 대비 2배인 9000원이었다. 이 회사는 2002년 뉴저지주에서 설립된 미국 바이오벤처기업으로 말라리아 및 에이즈(HIV) 등을 진단하는 신속진단키트(RDT) 생산을 주요사업으로 하고 있다. 지난해 매출액 352억원, 영업이익 81억원의 실적을 거뒀다.

이 밖에 부동산 시장 활성화 기대감에 남광토건(14.89%)이 상한가를 기록했고 폐기물관리법 개정안 발효를 앞두고 카스(14.85%)도 가격제한폭까지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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