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스마트 카메라 ‘NX2000’ 출시

입력 2013-05-30 1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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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은 삼성전자 모델이 서울 한 카페에서 'NX2000'을 선보이는 모습. 사진제공 삼성전자

삼성전자는 3.7인치 대화면에 풀터치 기능이 탑재된 스마트 카메라 ‘NX2000’을 국내 시장에 출시한다고 30일 밝혔다.

녹화·홈·플레이백 기능의 3개의 버튼을 제외하고 후면 전체에 풀터치 대화면 디스플레이를 적용, 사용자들이 터치만으로도 쉽고 편하게 카메라를 조작할 수 있다.

2030만 고화소 APS-C타입 이미지 센서와 고화질 이미지 촬영이 가능한 DRIMeⅣ DSP 칩을 탑재했고 초당 8매 연속 촬영, 어두운 곳에서도 촬영이 가능한 ISO 25600, 전문가급 촬영 모드를 지원하는 ‘스마트 모드’ 등 다양한 첨단 카메라 기능도 들어가 있다.

또 NFC, WiFi 등을 지원해 스마트폰, 태블릿과 쉽게 연결해 이미지 전송이 가능하다. 사진 촬영과 동시에 이미지를 모바일 기기로 전송하는 ‘오토쉐어’ 기능으로 쉽게 사진을 공유할 수 있다.

이외에도 미러리스 카메라답게 10여종의 삼성렌즈를 사용할 수 있다. ‘오토쉐어’, ‘소셜공유’, ‘이메일’ 등 사용자가 주로 사용하는 기능을 바로가기로 지정해 한 번에 실행할 수도 있다.

콤팩트 스타일의 디자인에 228g, 가로 11.9cm 세로 6.45cm 두께 3.57cm의 가벼운 무게와 크기로 휴대성을 극대화 했으며 화이트와 블랙 색상으로 출시된다. 가격은 74만9000원(20-50mm 번들 렌즈 포함).

삼성전자 관계자는 “NX2000은 렌즈교환식 카메라에 익숙하지는 않지만 멋진 사진을 찍고 싶어하는 초·중급자들을 위한 미러리스 스마트 카메라”라며 “앞으로도 소비자의 요구를 반영한 다양한 카메라를 출시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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