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온라인라디오 '튠인' 2500만 달러 자금조달

입력 2013-05-30 07: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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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의 온라인 라디오서비스 튠인이 2500만 달러(약 283억원)를 조달했다고 블룸버그통신이 29일(현지시간) 보도했다.

튠인은 최근 한국의 MBC라디오와 제휴한 것으로 알려져있다.

인스티튜셔널벤처파트너스가 2000만 달러를 조달해 투자를 주도했으며 세콰이어캐피털을 비롯해 구글벤처스, 제너럴캐널리스트파트너스 등도 참여했다.

튠인의 현재 월 기준 이용자 수는 4000만명을 넘어섰다. 올들어 지난 4월까지 총 청취시간은 10억시간을 웃돌았다.

미 경제전문지 포브스는 튠인이 온라인 라디오시장에서 판도라에 이어 2위를 점유하고 있다고 전했다.

존 돈햄 최고경영자(CEO)는 포브스와의 인터뷰에서 “투자금은 회사의 플랫폼을 개발하기 위한 엔지니어 채용에 우선으로 사용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돈햄 CEO는 2014년에 직원 수가 현재보다 2배 정도인 135명으로 늘어날 것으로 보고 있다.

그는 최근 온라인 스트리밍 음원서비스를 출시한 구글이 이 회사에 투자한 것과 관련해 자사와 구글의 서비스는 경쟁적인 서비스가 아니라 상호보완적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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