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옥정 '사극 PPL' 논란…"역사적 배경 참조" VS "과도한 홍보"

입력 2013-05-28 20: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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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SBS 드라마 '장옥정' 화면 캡처
'사극 PPL'이 온라인을 뜨겁게 달구고 있다.

지난 27일 방송된 SBS 월화드라마 '장옥정, 사랑에 살다'에서는 한 축산물 브랜드 이름이 한글로 적혀져 있는 간판이 화면에 노출됐다.

이날 제15회에서는 이순(유아인 분)이 잠행을 하고 장터에 나섰다가 현치수(재희 분)을 만나는 장면이 방영됐다. 이 과정에서 '목우촌'이란 브랜드명이 고스란히 방송된 것.

드라마 배경이 숙종인 만큼 한글 사용이 문제 되지 않지만 상표의 과도한 노출이 극의 흐름을 방해했다는 지적이다.

드라마 '장옥정'의 제작사 스토리티비는 "해당 브랜드의 PPL이 맞다"면서 "숙종이 한글을 즐겨 사용했고 시대적으로 한글이 많이 쓰였다는 점에 착안해 한글 간판을 사용했다"고 설명했다.

이를 접한 네티즌들은 "PPL을 노무 노골적으로 표현했다", "브랜드가 너무 부각돼 조금 부담스러웠다"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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