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사람만 모른다는 빨간 컵…'무엇에 쓰는 물건인고?'

입력 2013-05-27 17: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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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방에 거주하는 사람만 알고, 서울사람만 모른다는 빨간컵의 정체는 뭘까?

최근 온라인 커뮤니티 게시판과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에는 '서울사람만 모른다는 빨간 컵'이란 제목으로 한 장의 사진이 게재됐다.

해당 사진에서 길거리음식의 대표메뉴인 어묵꼬치와 함께 손잡이가 달려있는 빨간 컵이 담겨있다. 여러 개의 빨간색 바가지가 놓여있는 모습이 보는 이로 하여금 궁금증을 자아낸다.

빨간 컵은 어묵을 간장대신 떡볶이 소스 등 담는 그릇이다. 또 어묵 국물을 담아 먹는 용도로 부산이나 기타 지방에서 쉽게 찾아볼 수 있다고 한다. 종이 컵에 어묵 국물 등을 담아 먹는 서울의 길거리 풍경과 대조를 이루는 모습이다.

사진을 접한 네티즌들은 "길거리 음식 하나에도 지방 특색이 묻어난다", "일회용품인 종이컵 대신해 환경보호에도 좋을 것 같다" 등 다양한 반응을 보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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