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호영 자살 CCTV 영상 공개 후폭풍..."공중파에서 그렇게까지 해야 했나..."

입력 2013-05-27 12: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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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호영 자살 CCTV 영상 공개 후폭풍

손호영의 자살시도 CCTV 영상 공개 후폭풍이 거세다. 사실 전달이냐 선정적 보도냐를 놓고 온라인에서 비난 여론이 강하게 일고 있다.

지난 25일 방송된 '연예가중계'에서는 전 여자친구 사망에 이어 자살시도로 충격을 안긴 손호영 사건이 전파를 탔다.

이날 방송에서 특히 눈길을 끈 것은 손호영이 타고 있던 차량이 불에 타는 모습. 소방대의 화재 진압 장면에 이어 손호영이 응급차에 실려가는 모습 등 당시 긴박했던 상황이 고스란히 담긴 CCTV 영상이 공개됐다.

당시 참혹했던 현장 CCTV 영상을 본 네티즌들은 "공중파에서 이런 장면을 굳이 내보냈어야 했나" "손호영 씨 개인적으로 맘고생이 얼마나 심했으면.. 이건 예의가 아닌 것 같다." "시청률 높이기 위해 이렇게 자극적인 장면을 여과없이 내보내다니..."라고 비판했다.

손호영은 1년여 교제한 여자친구가 차 안에서 연탄을 피워 자살한 것과 같은 방법으로 자살을 시도했으나 시민에 발견돼 병원으로 실려가 생명을 건졌다. 현재 병원에서 집중 치료와 관리를 받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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