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이마르, 유럽행 급물살...산토스 이적 허용

입력 2013-05-25 17: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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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 런던올림픽에서 활약한 네이마르(사진=AP/뉴시스)
브라질 축구의 신성 네이마르(21)의 유럽 진출이 임박한 것으로 보인다. 네이마르의 소속팀 산토스는 그의 이적을 허용한다고 발표했다.

산토스는 구단 발표를 통해 네이마르가 자신의 영입을 희망한 클럽 두 군데 중 한 곳으로 이적하게 될 것이라고 전했다. 현재까지 해당 두 구단의 실체는 밝혀지지 않고 있다.

이에 대해 브라질 현지 언론들은 레알 마드리드와 바르셀로나일 가능성이 높다고 보도하고 있다. 이들은 이미 네이마르의 영입에 수 차례 직간접적으로 연결됐던 바 있다.

네이마르의 바이아웃 금액은 6600만 유로(약 950억원)로 알려지고 있다. 하지만 이는 상징적인 내용일 뿐 실제로 이적이 발생한다면 이 액수가 실제로 오갈 가능성은 높지 않다. 올해를 끝으로 네이마르의 산토스와의 계약 기간이 종료되기 때문이다. 계약기간이 얼마남지 않은 만큼 바이아웃 금액을 모두 지불하며 그를 영입할 가능성은 그리 높지 않은 것이 사실이다.

한편 산토스가 네이마르의 이적을 공식적으로 허용함에 따라 레알과 바르셀로나 뿐만 아니라 수 많은 빅클럽들의 네이마르에 대한 제안이 줄을 이을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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