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토탈 임직원 아내들, SNS로 남편 회사 홍보나서

입력 2013-05-24 17: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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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토탈 임직원 아내들이 5주간의 SNS 교육을 수료하고, 페이스북 '좋아요'의 상징인 엄지손가락을 치켜 들며 만족감을 표시하고 있다.(제공=삼성토탈)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라는 새로운 세상을 알게 되면서 자녀들과 더 소통할 수 있게 됐고, 남편 회사를 알릴 기회도 생겨 기쁨이 두 배입니다.”

삼성토탈은 24일 충남 서산에 있는 사택 교육문화센터에서 SNS 교육 과정을 수료한 직원 아내들에 수료증을 전달하고 ‘홍보 서포터즈’ 발대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삼성토탈은 가족 행복 경영인 ‘홈퍼니 경영’의 일환으로 지난 4월17일부터 5주간 직원 아내들을 대상으로 SNS 교육을 실시해 왔다.

이번 교육은 컴퓨터와 온라인 소통에 막연한 두려움을 가지고 있는 주부들에 올바른 SNS 사용법을 알려 주는 것은 물론, 가족, 남편 회사, 지역사회 등 세상과 소통하는 방법을 소개해 호응을 얻었다는 후문이다.

교육에 참여한 50여명의 주부들은 페이스북 내 ‘삼성토탈을 좋아하는 사람들’이라는 모임을 개설, 자발적으로 남편의 회사를 적극 홍보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삼성토탈은 앞으로 이들을 자사의 공식 SNS 운영에도 참여시킬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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