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 스마트폰 프로세서 개발 시동

입력 2013-05-24 13: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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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RM 라이선스 획득

LG전자는 ARM의 중앙처리장치(CPU) ‘코어텍스-A50’과 그래픽처리장치(GPU) ‘말리’ 제품군에 대한 라이선스를 획득했다고 24일 밝혔다.

이들 두 제품은 스마트폰의 두뇌에 해당하는 애플리케이션프로세서(AP)를 만들 때 필요한 핵심 부품이다. LG전자가 스마트폰 AP 생산에 본격적으로 시동을 건 것으로 추측할 수 있다.

LG전자는 지난해 말 ARM 기반 CPU 소프트웨어를 공동 개발하는 비영리 협회 리나로(LINARO)에 가입했다는 사실이 알려지면서 스마트폰 AP를 독자 개발하고 있는 것으로 업계는 추정해왔다.

피트 휴턴 ARM 미디어 프로세싱 사업부 총괄책임은 “LG전자는 ARM의 CPU와 GPU의 라이선스를 통해 기기의 가능성을 더 확장할 수 있게 됐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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