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지 교육부 주관 초중고 PC 환경 구축사업에 참여
▲삼성전자가 말레이시아 교육부 주관의 학교 PC 랩 환경 구축 사업에 자사 크롬북을 공급한다. 사진은 22일 말레이시아 콸라룸푸르 마제스틱 호텔에서 진행된 런칭 행사에서 행사 관계자들이 삼성전자 크롬북을 무대에서 선보이는 모습. (사진=삼성전자)
삼성전자가 말레이시아 학교에 교육용 크롬북을 공급하며 B2B 시장 공략에 나선다.
삼성전자는 22일(현지시간) 말레이시아 콸라룸푸르에서 런칭 행사를 갖고 삼성전자 크롬북을 말레이시아 교육부 주관의 학교 PC 랩(Lab) 환경 구축 사업에 공급한다고 밝혔다.
이번에 공급되는 교육용 크롬북 XE303C 모델은 29.5cm 화면 크기에 엑시노스 5 듀얼코어 프로세서를 채용한 제품으로 무선 방식에 따라 와이맥스용과 WiFi용으로 공급되며 7월까지 총 11만대가 공급될 예정이다.
이번 공급은 현지 통신사인 YTL, 구글과 1년여간의 긴밀한 협력의 성과로서 삼성전자 크롬북의 배터리 사용시간, 슬림 디자인 등 뛰어난 제품 경쟁력이 선정된 배경이다.
삼성전자 무선사업부 PC영업마케팅 송성원 전무는 “크롬북의 선두 주자인 삼성전자는 말레이지아 교육용 크롬북 공급을 계기로 현지 B2B 교육 시장을 본격적으로 개척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향후 말레이지아의 1만개 학교, 6백만명의 학생과 교사 대상으로 사업이 확산될 경우 상당 규모의 사업 발굴이 예상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