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 현대모비스, 기아차 등 현대차 3인방이 엔저 완화 기대감이 상승하고 있다.
24일 오전 9시 3분 현재 현대차는 전거래일대비 2000원(0.99%) 오른 210만4500원을 기록하고 있다. 같은시각 현대모비스는 6000원(2.15%) 뛴 28만5000원을, 기아차는 600원(1.05%) 상승한 5만69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일본증시 급락으로 전일(현지시각) 엔·달러 환율이 101엔으로 떨어졌다는 소식이 훈풍을 불어넣고 있다. 전문가들은 향후 엔화약세가 진정될 가능성이 높다고 보고 있다. 당연히 현대차3인방에게는 호재다.
강현철 우리투자증권 연구원은 “최근 일본 경기회복 가시화와 급격한 엔저 부작용이 동시에 부각되면서 일본정부가 엔화 약세를 추가로 유도할 가능성 낮다”며 “유동성 공급책 발표 불구 엔화 강세 전환한 부분은 이를 방증하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이어 “국채금리 상승은 분명 중장기적 리스크 요인이나 단기간내 아베노믹스 실패로 직결되지는 않을 것”이라며 “현재 일본경제의 회복과 함께 나타나는 엔화 약세 속도 조절은 한국시장에 중립 이상의 의미가 있다”고 판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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