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마을금고人 3만5천명 한 곳에…창립 50주년 기념

입력 2013-05-23 16: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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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종백 회장 “윤리적인 서민금융기관으로 만들 것”

‘다함께 잘살자’라는 이념으로 시작된 서민금융기관인 새마을금고가 창립 50주년을 맞았다.

새마을금고는 23일 잠실종합운동장에서 새마을금고인 3만5000명, 유정복 안전행정부 장관, 유중근 대한적십자사 총재 등이 참석한 가운데 ‘고마워요 50년!, 함께 가요! 100년!’이라는 주제로 창립기념식을 개최했다.

이날 기념식은 50주년 기념 영상 시청, 유공자 표창, 좀도리모금액 전달, 대국민 행복선언, 새마을금고 새로운 CI 선포식 등으로 이뤄졌다.

신종백 새마을금고중앙회장은 기념사를 통해 “새마을금고 반세기의 역사는 미래를 현실로 실현시키는 창조의 과정이었다” 며 “새마을금고를 국민 다수가 사랑할 수 있는 윤리적 서민금융기관으로 만들겠다”고 밝혔다.

이를 위해 새마을금고는 임·직원에 대한 친절 및 윤리교육을 강화하고 건전성 감독 강화 및 외부회계감사 확대를 통해 새마을금고 금융사고 예방에 최선을 다할 예정이다.

유정복 안전행정부 장관은 축사를 통해 “새마을금고 창립 50주년을 맞이해 ‘친절’과 ‘윤리’금융을 핵심 경영전략으로 삼아, 앞으로는 대한민국에서 가장 친절하고 안전한 금융기관이 돼야 한다”고 말했다.

한편 새마을금고는 1963년 5월 최초 설립된 이후 올 4월말 현재 1700만의 고객이 거래하는 자산규모 105조원의 대표적인 서민금융기관으로 성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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