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 여름 언더웨어, 스타일은 ‘핫’ 기능은 ‘쿨’

입력 2013-05-23 09: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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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 여름, 언더웨어가 더욱 ‘핫’해진다. 봄 트렌드인 ‘네온’ 컬러가 여름 속옷에서 보다 다채롭게 확대됐다. 뒤태까지 신경 쓴 과감한 디자인도 눈길을 사로잡고 있다. 또 올 여름에는 냉감 소재로 한층 ‘쿨’해진 기능성 제품이 큰 인기를 누릴 전망이다.

임정환 좋은사람들 마케팅팀 팀장은 “올 여름, 시스루룩, 오프숄더, 탱크톱 등 과감한 상의 패션이 트렌드로 떠오르면서 속옷도 컬러부터 어깨 끈까지 패션 포인트가 될 화려한 디자인이 인기를 끌 것”이라며 “올해는 유난히 덥고 긴 여름이 예측돼 속옷의 디자인은 물론, 기능성까지 중요한 선택 요소가 되고 있다”고 말했다.

여름철 여성들이 속옷 착용 시 가장 신경 쓰는 부분은 다름아닌 ‘어깨 끈’. 올 시즌에는 과감한 상의 노출 패션이 주목 받을 것으로 예상돼 어깨 끈의 형태도 더욱 화려해졌다. X자형, 홀터형, 날개형 등 과감한 디자인으로 도발적이면서도 섹시한 등 라인을 완성시켜 준다.

올 여름에도 언더웨어의 네온 컬러 열풍은 계속될 전망이다. 봄에는 라임이나 옐로우 중심의 네온 색상이 인기였다면, 이번 여름 시즌에는 오렌지, 스카이 블루, 그린 등 보다 다채로운 네온 컬러가 적용돼 속옷이 한층 화려해진 것이 특징이다.

이른 더위가 찾아오면서, 벌써부터 기능성 속옷에 대한 관심이 부쩍 높아졌다. 사계절 내내 스포츠 및 아웃도어 활동에 대한 인기가 식을 줄 모르면서 기능성을 꼼꼼히 체크하는 고객들이 늘고 있다. 올 시즌에는 흡습속건 및 통풍성이 강화된 기능성 소재와 무더위 속에도 가볍고 쾌적한 착용감을 제공하는 경량성 소재의 제품에 대한 인기가 더욱 높아질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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