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립 60주년 SK, 무주택 60세대 행복마을 조성

입력 2013-05-22 11: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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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비타트-SK행복마을 42세대 건축 시작SK 임직원들도 자원봉사 나서

올해로 창립 60주년을 맞은 SK그룹이 연말까지 무주택 가정 60세대를 위한 새로운 보금자리를 마련한다.

SK는 2006년 1차로 완공한 ‘수원 해비타트-SK행복마을’ 18세대에 이어 연말까지 추가로 42세대를 위한 행복집짓기를 완료할 계획이라고 22일 밝혔다.

SK는 이날 수원시 권선구 권성동 해비타트 현장에서 행복집짓기에 참여할 계열사 및 관계사 임직원 자원봉사단 발대식을 갖고, ‘제2차 해비타트-SK행복마을’ 건축을 개시했다. 이번 공사가 완료되면 행복 마을(7개 동)에는 60세대의 무주택 가정이 ‘내집 마련’의 꿈을 이루게 된다.

SK는 사회공헌 활동의 일환으로 ‘수원 해비타트-SK행복마을’ 건설 사업에 기업 최초로 70억원을 후원했다. 특히 단순한 공사비 지원에 그치지 않고, 최고경영자(CEO)와 임직원 및 가족 등이 집짓기 봉사활동에 직접 참여하고 있다. 2006년 1차 SK행복마을은 계열사 CEO와 임직원 등 1800여명의 자원봉사자가 힘을 보탰다. 이번 2차 건설 사업에는 3000여명의 자원봉사자가 동참할 예정이다.

SK 관계자는 “SK행복마을은 SK 임직원들의 자원봉사를 통해 지역 공동체와 행복이 선순환 되는 의미있는 행사”라고 말했다.

한편, 이번에 건립되는 SK행복마을 42세대 중 30세대는 신혼 부부, 한부모 가정, 조손 가정 등을 위한 40㎡(12평형)로, 나머지 12세대는 4인 가족이 거주할 수 있는 67㎡(20평형)로 구성된다. 입주자 공모는 다음 달 해비타트 홈페이지(www.habitat.or.kr) 등을 통해 공지되며, 서류 심사와 현장 방문을 거쳐 최종 선정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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