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수빈 결혼 발표하자 네티즌 "하나같이 도둑놈들이구나"

입력 2013-05-21 10:18

(뉴시스)

배우 배수빈이 결혼을 발표하자 팬들이 울고불고 난리다.

21일 오전 배수빈은 소속사 BH엔터테인먼트를 통해 올가을 결혼식을 올린다는 소식을 전했다. 이를 접한 배수빈의 팬은 트위터와 미투데이를 비롯한 SNS 상에 애절한 글을 속속 올리고 있다.

한 팬은 “아아아아악 내 쿠크다스 심장!!!!!!!!!!!!! 배수빈아저씨 결혼한대 으어어엉어어엉”라고 글을 올렸다. 의성어를 가득 담은 이글은 배수빈의 열혈 팬으로서 결혼 소식에 혼란스러워하는 심경을 잘 표현했다.

또 한 팬은 주요 포털에 게재된 기사에 댓글로 “한국의 장국영도 가는구나”라며 아쉬움을 표현했다.

“연기도 잘하고 열정적이신 것 같던데ㅜㅜ축하드려요”라며 두 사람의 결혼을 축복하는 글도 보였다.

팬들의 반응이 속속 올라오는 와중에 배수빈과 예비 신부의 나이 차가 8살임을 지적하며 “하나같이 도둑놈들이구나”라며 부러움의 글을 올린 네티즌도 나왔다. 최근 결혼을 발표한 서태지와 이은성을 염두에 둔 발언으로 풀이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