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상한가]우선주, 낮은가격·높은배당 매력‘철철’

입력 2013-05-20 15: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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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당 매력을 지닌 우선주들이 줄줄이 가격제한폭까지 치솟았다.

20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유가증권 8개, 코스닥 12개로 총 20개 종목이 상한가로 마감했다.

가장 눈에 띄는 종목은 우선주였다. 롯데칠성우가 전거래일대비 5만7000원(14.92%) 뛴 43만9000원을 기록한 가운데 코리아써우(14.93%), 넥센타이어1우(14.89%), LG생활건강우(14.87%) 등도 동반 급등했다.

증시 불확실성 및 저금리 기조 속에서 우선주의 낮은 가격과 높은 배당매력이 투자심리를 자극한것 이다.

박세원 KB투자증권 연구원은 “수급상황이 쉽게 바뀌지 않을 것이라고 가정한다면 외국인 수급이 긍정적으로 변하고 있는 우량 우선주에 관심을 가져볼만 하다”고 조언했다.

실적개선주도 선전했다. 능률교육은 전거래일대비 540원(15.00%) 뛴 4140원으로 장을 마쳤다. 이날 능률교육은 지난 1분기 영업이익이 전년동기대비 86% 증가한 45억5200만원을 기록했다고 공시했다. 같은 기간 매출액과 당기순이익도 각각 27%, 89% 늘어난 188억400만원, 37억4400만원으로 집계됐다. 매출액은 분기 기준으로 역대 최대치다.

리홈쿠첸 역시 전거래일대비 710원(14.98%) 상승한 5450원을 기록하며 52주 신고가를 경신했다. 리홈쿠첸은 1분기 69억원의 당기순이익과 62억원의 영업이익을 기록하며 전년동기 대비 큰 폭의 성장세를 시현했다.

회생절차 개시가 결정된 현대피앤씨도 이틀째 상한가(14.52%)를 랠리를 이어갔다. 지난 15일 현대피앤씨는 서울중앙지방법원으로부터 회생절차 개시 결정을 받았다고 공시했다.

이 밖에 케이디미디어가 최대주주 변경 소식에 가격제한폭(15%)까지 치솟았고 르네코도 최대주주와 특수관계인을 대상으로 유상증자를 실시키로 했다는 소식에 상한가(14.81%)로 마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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