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설가 황석영 간첩설이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에서 급속도로 퍼지고 있다.
15일 채널A 에서는 소설가 황석영이 북한 언론과 했던 인터뷰 내용을 공개했다. 채널A에 따르면 황석영은 "김일성은 을지문덕 세종대왕보다 위대한 인물이다"라고 주장했다. 또 그는 1989년부터 1991년 사이 북한에 밀입국해 김일성과 일곱 차례 만남을 가졌고 김일성으로부터 25만달러를 수령받았다.
이 방송이 전파를 타자 네티즌들은 트위터를 통해 배신감을 나타내며 황석영 간첩설에 불을 붙였다. 네티즌들은 "황석영, 간첩과 다를게 무어냐" "정말 진실을 밝혀라" "화가 난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