뮤지컬 '브로드웨이 42번가' 한진섭 연출, "업그레이드 탭댄스 보여줄 것"

입력 2013-05-14 16: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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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J E&M)

한진섭 연출이 업그레이드 탭댄스에 자신감을 보였다.

14일 오후 뮤지컬 ‘브로드웨이 42번가’의 미디어콜이 서울 구로구 디큐브아트센터에서 열렸다. 이날 한진섭 연출은 “이 작품은 탭댄스가 주가 되는 것이라 탭댄스를 업그레이드했다. 연출한 지 10년이 지나 탭댄스 기량이 월등해졌다”고 새로워진 탭댄스를 강조했다.

이어 “좀 더 화려하고 멋지게 안무를 바꿨다. 연습과정도 5개월, 짧게는 3개월 했기에 관객들에게 시원한 장단을 선사할 것이다”고 덧붙였다.

탭댄스에 대해 관심을 부탁한 한 한 연출은 “실력 있는 분들과 함께 해서 영광이다. 이번 작품 보시는 분들 좋아하실 것이다”고 작품에 대해 자신했다.

이날 미디어콜에는 한진섭 연출과 줄리안 마쉬역의 박상원, 남경주, 도로시 브로역을 맡은 홍지민, 김영주 배우 등이 하이라이트 장면 시연을 선보였다. 또 정단영, 전예지, 전재홍, 이충주 등 신인 배우들도 가세해 완성도 있는 무대를 보여줬다.

‘브로드웨이 42번가’는 뮤지컬 배우를 꿈꾸는 페기 소여가 브로드웨이의 유명 연출가 줄리안 마쉬의 새 뮤지컬 ‘프리티 레이디’를 통해 뮤지컬 스타로 성장하는 과정을 그렸다. 브로드웨이를 연상시키는 무대와 화려한 의상, 탭댄스 군무가 백미라 평가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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