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장의 신' 김혜수가 수준급의 유도실력으로 정유미의 부당해고를 막았다.
13일 KBS 2TV 월화드라마 '직장의 신' 13회에서는 유도복을 갖춰입고 황부장(김응수 분)과 한판 대결을 펼치는 미스김(김혜수 분)의 모습이 전파를 탔다.
앞서 정주리(정유미 분)가 비정규직 부당 계약 해지 위기에 놓이며 동료들이 그의 해고를 막으며 여러 방법을 동원했다.
하지만 부장의 확고한 경정에 정유미는 곧 내몰릴 위기에 놓였다. 이때 미스김은 황부장을 유도 한판을 제안, 그를 제압하고 "계약직원한테 목 졸리는 사진이 나갈거다"고 협박했다.
이에 황부장이 당황스러워하자 미스김은 "지금 내주시면 부장님 자존심도 지키고 억울한 계약직도 짤리지 않는다"고 밝혔다.
결국 황 부장을 이를 받아 들였고 미스김은 일부러 유도에서 패하며 정주리를 계속 회사에 남게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