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화하는 사회공헌]동국제강, ‘이웃에게 온정을’ 지역 밀착형 봉사

입력 2013-05-13 11: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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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국제강은 지난해 7월 창립 58주년 기념식을 마친 봉사단원들이 인근 지역아동센터의 아동들과 함께 지역의 명소를 찾아 현장체험을 실시했다. (사진=동국제강)
동국제강은 ‘세상을 따뜻하게’라는 슬로건 아래 지역사회에 보답하고 나눔과 봉사를 확산시키기 위한 지역밀착형 봉사단을 운영하고 있다.

중심은 ‘나눔을 지키는 사람들’이라는 의미인 ‘나눔지기 봉사단’. 이 봉사단은 본사·포항·인천 등 5개 사업장에서 지역주민들을 대상으로 연간 100회 이상의 봉사활동을 펼치고 있다.

매년 창립기념일에는 5개 사업장이 인근의 지역아동센터와 연계해 동시 다발적인 봉사활동을 실시한다. 지난해 7월에는 창립 58주년 기념식을 마친 단원들이 인근 지역아동센터의 아동들과 함께 사업장별 지역의 명소를 찾아 현장체험을 했다.

동국제강은 ‘철을 통해 문화 발전에 기여한다’는 경영철학을 바탕으로 메세나 활동에도 적극 나서고 있다. 2004년 오페라 아이다를 시작으로 2005년 호프만 이야기, 2006년 라트라비아타, 2008년 태양의서커스 알레그리아, 2010년 뮤지컬 빌리엘리어트, 2011년 태양의서커스 바레카이 등 매년 문화예술 공연을 후원하고 있다. 지난해부터는 본사 페럼타워에서 ‘페럼콘서트’를 개최하며 뮤지컬, 발레, 마술쇼 등 다양한 문화 행사를 분기 단위로 정례화했다.

동국제강의 사회공헌 활동의 또 다른 구심점은 송원문화재단이다. 그룹 산하 송원문화재단은 1996년 동국제강 고(故) 장상태 회장의 ‘기업 성장의 모태가 된 지역에 보답한다’는 의지에 따라 설립됐다. 인재육성을 위해 이공계 대학생 장학사업을 포함, 초·중·고등학생을 대상으로 하는 일반 장학사업 등으로 지금까지 총 2708명의 학생에게 47억6000만원을 지원했다. 독거노인과 불우이웃돕기에도 5720명을 대상으로 17억7000만원을 후원했다.

동국제강은 NGO와 함께 하는 ‘아름다운 가게’로 사회공헌 활동도 하고 있다. 재활용품을 기부하며 나눔을 실천하는 ‘아름다운 가게’는 2005년부터 동국제강이 전사적으로 벌여온 활동 중 하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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