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 “윤창중 사건, 朴 대통령 직접 사과해야”

입력 2013-05-12 16: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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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당은 12일 허태열 청와대 비서실장이 ‘윤창중 성추문’에 대해 대국민 사과를 한 데 대해 “사건의 본질은 새누리당 내부에서도 반대했던 인물을 ‘제1호 인사’로 강행했던 박근혜 대통령에게 있다”고 말했다.

김관영 수석대변인은 이날 국회 브리핑에서 “국민들이 가장 궁금해하는 사건의 진상과 핵심내용에 대해서 함구하고 있어 매우 유감”이라며 이 같이 밝혔다.

김 대변인은 “사건이 발생한 지 꼭 5일 만에 청와대가 국민들께 사과를 표명한 것은 늦은 감이 있지만 다행”이라면서 “이제는 우리 국민뿐 아니라 세계가 이 사건을 어떻게 처리하는 지를 주목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대통령의 대국민 직접사과와 진정성 있는 사후수습대책을 내놓아야 할 것”이라며 “사건 처리과정에서 더 이상 국민을 충격에 빠뜨리거나 국격이 추가로 훼손되는 일이 있어서도 안 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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