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GA투어 플레이어스 챔피언십 3R ‘낙뇌주의보’ 경기중단

입력 2013-05-12 05:25수정 2013-05-12 05: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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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PGA 홈페이지 캡처)
“삐!”

경기장에 긴 경적이 울렸다.

12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플로리다주 폰테베드라 비치 소그래소 TPC(파72ㆍ7215야드)에서 열리고 있는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플레이어스 챔피언십(총상금 950만 달러) 3라운드가 낙뇌주의보가 발령, 경기가 일시중단됐다. 현지시간으로는 오후 3시 10분이다.

현지에서는 아직 비는 내리지 않고 있지만 갤러리와 선수들의 안전을 위해 경기를 중단, 장외 선수들을 모두 클럽하우스로 불러들였다. 현재로써는 경기가 언제 속개될 수 있을지는 알 수 없는 상황이다.

만약 속개되지 않더라도 다음날 오전 잔여 라운드 후 최종 4라운드를 진행할 수 있기 때문에 대회 진행에는 무리가 없을 것으로 전망된다.

그러나 선수들의 경기력에는 다소 영향을 미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어떤 선수에게 유리하고, 어떤 선수에게는 불리하게 작용할지는 경기가 속개돼야 알 수 있는 상황이다.

헨릭 스텐손(37ㆍ스웨덴)은 11언더파(8번홀 진행 중)로 세르히오 가르시아(33ㆍ스페인)와 타이거 우즈(38ㆍ미국ㆍ이상 10언더파)를 한 타 차로 리드하고 있어 흥미진진한 경기가 이어지고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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