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모님께 하기 어려운 말 1위, '과연 뭘까?'

입력 2013-05-08 19: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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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학생들은 부모님께 “사랑해요”라는 말을 하기 어려워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아르바이트 전문 구인구직 사이트 ‘알바몬’은 어버이날을 맞이해 대학생 644명을 대상으로 벌인 설문조사 결과를 발표했다.

조사결과에 따르면 대학생들은 평소 부모님께 드리기 가장 어려운 말로 “사랑해요(33.0%)”를 꼽았다. 2위는 “고마워요(14.1%)” 3위는 “저 고민 있어요(11.0%)”가 차지했다.

이밖에도 “돈 좀 주세요(10.6%)” “죄송해요(10.1%)” “보고 싶어요(6.0%)” “사고쳤어요(4.4%)” “제가 알아서 할게요(4.0%)” “애인 생겼어요(3.7%)” “성적 떨어졌어요(2.6%)” 등이 순위에 올랐다.

성별로는 남녀 대학생 모두 “사랑해요”를 가장 어려운 말로 꼽았으나 2위부터는 차이를 보였다. 남학생은 “고마워요(17.1%)”가 2위, “죄송해요(9.7%)”를 3위로 선택했다. 여학생은 “저 고민 있어요(13.1%)”가 2위에 올랐고 “돈 좀 주세요(12.0%)”를 3위로 꼽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