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경련, 중남미 6개국 장관급 초청 간담회 개최

입력 2013-05-07 19: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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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경제인연합회는 7일 서울 리츠칼튼호텔에서 도미니카공화국, 우르과이 등 중남미 6개국 경제 부처 장·차관과 주한 대사, 국내 주요 기업 대표이 참석한 가운데 만찬 간담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현대차, 두산중공업, STX 등 국내 기업 관계자들은 중남미 장·차관들에 현지 비즈니스 관심 분야와 애로 요인을 설명하고, 해당국 정부 차원의 협조를 요청했다.

전경련은 국내 기업의 중남미 시장 진출은 아직 초보단계 이지만, 조만간 아시아와 비슷한 신흥시장으로 부상할 것으로 보고 있다. 실제 전경련이 지난달 국내 대기업 60개사를 대상으로 한 설문조사에서 응답기업의 25.0%가 향후 2년 내 주력 시장으로 중남미 지역을 꼽았다.

전경련은 국내 기업들의 중남미 시장 진출 지원을 위해 주요국 고위 정·재계 인사와의 네트워크 구축 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방침이다. 올 8월에는 서울에서 미주개발은행(IDB)과 공동으로 중남미 주요국의 개발 프로젝트 소개 세미나를 개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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