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CC, 층간소음 줄이고 내구성 높인 ‘듀얼공법’ 개발

입력 2013-05-07 09: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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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CC는 층간 소음을 줄이고, 내구성을 강화한 듀얼 공법을 개발해 신개념 바닥재 시장을 공략하고 있다.(제공=KCC)
KCC는 층간 소음을 줄이고, 내구성을 강화한 ‘듀얼 공법’을 개발해 모든 바닥재에 적용한다고 7일 밝혔다.

일반적인 PVC 바닥재 생산 방식은 크게 캘린더과 캐스팅 공법으로 나뉜다. 캘린더 공법은 강도가 우수하지만 탄력성은 떨어진다. 반대로 캐스팅 공법은 탄력성은 우수하지만 강도가 약하다.

KCC의 듀얼 공법은 이러한 두 가지 생산 방식의 장점 만을 결합했다. 제품 표면에는 캘린더 공법을 이용해 높은 강도를 부여하고, 제품 뒷면 쿠션층에는 캐티이 공법을 적용한 것.

KCC는 또 제품별로 다양한 디자인 패턴을 구현해 고급화와 실용성을 높였다. ‘KCC숲 황토 향’은 바닥재 표면에 자체 개발한 마이크로 탄성체 함유 자외선(UV)도료를 표면에 코팅해 부드러운 느낌을 줬다. ‘KCC숲 황토 순’은 바닥재 패턴 모양과 표면의 엠보스를 일치시키고, 인기 캐릭터 ‘뽀로로’ 디자인도 접목했다.

KCC 관계자는 “최근 사회적인 문제로 대두되고 있는 층간 소음 문제를 효과적으로 해결하면서도 내구성이 좋아 오래 쓸 수 있는 바닥재에 대한 시장 수요가 늘고 있다”며 “신개념 듀얼 공법으로 시장 공략을 강화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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