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UHD TV 시장 규모가 지난해 6만3000대 수준에서 오는 2016년 1250만대로 급성장할 전망이다.
6일 시장조사업체 SNE리서치는 세계 UHD TV 출하량이 올해 약 260만대 수준일 것이라며 이같이 예상했다.
SNE리서치 관계자는 “올해 UHD TV 예상 출하량 260만대는 전세계 TV 출하량 2억3510만대 중 약 1.1%에 해당한다”며 “차세대 TV가 올해부터 시장에서 본격화되는 신호로 보인다”고 분석했다.
SNE리서치는 UHD TV가 2014년 490만대, 2015년 830만대로 매년 두 배 가까이 출하량이 늘어나다가 2016년 1250만대로 성장할 것으로 전망했다.
SNE리서치 김승호 상무는 “UHD TV와 OLED TV, 곡면 TV 등이 글로벌 TV시장의 새로운 성장동력이 될 것”이라며 “차세대 TV를 선점하기 위한 한·중·일 업체 간의 경쟁도 치열하게 전개될 전망”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