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래소, ‘이동식 감리분석시스템’ 특허 취득

입력 2013-05-06 1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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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거래소 시장감시위원회는 지난달 24일 특허청으로부터 ‘이동식 감리분석시스템(PMASS)’에 대한 특허를 취득 했다고 6일 밝혔다.

‘이동식 감리분석시스템’이란 기존의 엑셀데이터에 의한 평면적 매매 분석시스템을 시각적·도형적 분석시스템으로 전환해 불공정거래 유형을 그래픽 툴로 시현하는 휴대용 분석시스템이다.

이동식 감리분석시스템은 거래소가 회원감리시 불공정거래 유형(허수, 예상가관여, 종가관여 호가 등)을 노트북에 탑재해 그래픽 툴로 복원·재현함으로써 불공정거래를 명확하게 설명하고 입증할 수 있는 최첨단 감리기법이다.

거래소는 혐의계좌의 위규행위에 대한 회원의 이해도를 증진할 수 있고, 회원제재조치시 회원의 수용성을 향상 시킬 것으로 기대된다고 설명했다.

특히 이동식 감리분석시스템은 시·종가분석 챠트, 장중호가제출 분석 챠트, 호가제출시간분석 챠트, 다수종목호가체결재현 챠트 등의 화면으로 구성, 호가·체결내역 등을 그래픽으로 표현해 불공정거래의 행태를 알기 쉽게 파악하고 복수계좌·다수종목 등의 다양한 정보를 한 화면에 표현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

거래소 관계자는 “불공정거래를 효율적으로 판별할 수 있는 독창적인 시스템을 보유 함으로써 시장감시시스템의 국제경쟁력을 한층 강화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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