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양유업 ‘욕우유·압수수색’ 반사익 기대감에 매일유업이 신고가를 경신했다.
매일유업은 6일 오전 10시 15분 현재 전거래일대비 1800원(3.50%) 오른 5만3300원을 기록하고 있다. 키움증권, 미래에셋증권, 우리투자증권 등을 통해 매수주문이 들어오고 있다.
최근 남양유업의 영업사원이 대리점주에게 욕설과 폭언을 쏟아내는 음성파일이 공개되면서 남양유업 제품에 대한 불매운동이 확산되고 있다. 특히 지난 3일 검찰은 남양유업 본사를 압수수색해 대리점주들에게 자사물품을 대량으로 불법 강매했는지 조사했다. 이같은 소식이 전해지자 남양유업 경쟁사인 매일유업이 반사익을 얻을 것이란 기대감이 퍼지면서 매수세가 몰리고 있다.
한편 같은시각 남양유업은 전거래일대비 4만4000원(3.86%) 하락한 109만6000원을 기록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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