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구상에서 가장 오래사는 10가지 생명체…사람은 몇위?

입력 2013-05-05 19: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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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50년동안 생명을 유지한다는 '남극지역 스폰지(Antarctic Sponge).

최근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지구상에서 가장 오래사는 10가지 생물체'란 제목의 글이 올라와 네티즌의 관심으로 집중시키고 있다.

5일 해당 글에 따르면 가장 오래사는 생물체로 '죽지않는 해파리'가 존재하고 있다고 밝히고 있다. 죽지 않는 해파리는 특수한 생리현상을 통해 죽지않고 살아갈 수 있다. 그러나 과학적으로 연대를 밝혀내지는 못했다.

사람은 뉴질랜드에서만 서식하는 옛도마뱀목에 속하는 투아타라(Tuatara)에 이어 9위에 랭크됐다. 투아타라는 1985년 국제적으로 멸종 위기종으로 지정됐으며, 4년에 한번씩 알을 낳고 온도가 27도 이상에서는 살지 못한다. 최대 수명은 100년 가량이다.

이에 반해 사람은 기네스북에 등록된 최장수 나이가 122세로 투아타라보다 긴 수명을 자랑했다.

이어 8위에는 최대 140년을 사는 바닷가재가 이름을 올렸다. 7위에는 전 세계적으로 약 900여 종이 있는 성게가 200년 동안 수명을 연장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수염고래와 북극고래가 211년 이상 살아 6위에 올랐고, 최대 226살까지 살아있는 것으로 확인된 잉어가 5위에 랭크됐다. 잉어는 잡식성으로 먹이는 주로 흙소의 작은 생명체를 먹고 산다.

250년 이상 수명을 가진 코끼리 거북이 4위, 북대서양 연안에 서식하는 대합이 450년의 수명으로 3위에 올랐다.

'죽지않는 해파리'에 다음으로 1550년동안 생명을 유지한다는 '남극지역 스폰지(Antarctic Sponge)가 지구상에서 2번째로 가장 오래사는 것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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