맥쿼리인프라, 1분기 실적 선방 ‘매수’ - 우리투자증권

입력 2013-05-02 09: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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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투자증권은 2일 맥쿼리인프라에 대해 이자수익 감소에도 불구하고 1분기 양호한 실적을 거뒀다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8200원을 유지했다.

이왕상 연구원은 “맥쿼리인프라의 1분기 운용수익과 당기순이익은 전년동기대비 각각 0.9%, 0.7% 감소한 426억원, 297억원을 기록했다”며 “지난해 6월 완료된 대구 4차순환도로 매각으로 인한 이자수익 감소에 따른 것으로서 올해 연간 수익 추정치의 25%에 해당하는 양호한 실적”이라고 판단했다.

그는 이어 “가중평균 통행량 및 통행료수입은 전년동기대비 각각 2.6%, 7.2% 증가했다"며 "운영 중인 투자자산은 안정적인 실적을 기록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아울러 그는 “지난해 1월 개통한 ‘부산 신항만 2-3단계’는 순조롭게 초기운영 단계에 진입해 1분기 총 물동량 30만TEU를 기록했다”며 “올해 물동량 추정치 130만TEU는 무난히 상회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마지막으로 ‘광주 제2 순환도로 1구간’ 항소심에 대해서는 “만약 패소가 확정돼 해당 자산의 자본구조가 원상회복될 경우 세금 부담으로 맥쿼리인프라의 주주가치는 약 3% 가량 하락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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