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램 반도체 가격, 5개월째 올랐다

입력 2013-05-01 16: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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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램 메모리 반도체 가격이 5개월째 상승하고 있다.

1일 대만 반도체 전자상거래 사이트 D램익스체인지는 DDR3 2Gb(기가비트) 256Mx8 1333MHz의 4월 고정거래가격을 1.50달러로 책정했다.

이는 4월 상반월(1.44달러)보다 4.17% 오른 것으로 2011년 7월 하반월(1.59달러) 이후 가장 높은 가격이다.

이 제품은 작년 11월 하반월 사상 최저인 0.80달러까지 떨어졌지만 작년 말부터 소폭 오름세로 돌아섰고, 올해 들어서는 3월 상반월까지 54% 오르는 등 급등 양상을 보였다.

업계는 D램 가격이 상승세를 이어가는 것에 대해, 수요가 늘어났기 때문이 아니라 PC OEM(제조자상표부착) 업체가 재고 물량을 조정하고 있기 때문이라고 분석했다.

스마트폰에 장착되는 낸드플래시의 가격도 상승세다. 64Gb 8Gx8 MLC의 고정거래가격은 5.34달러로 지난 3월 상반월 이후로 변동이 없었고, 32Gb 4Gx8 MLC는 3.32달러로 보름전 3.14달러보다 5.73%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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